기획탐방] 장묘문화 선진시설 탐방, 세종 은하수 공원
 
가평투데이

 

혐오시설 기피증 사고전환 필요.!

 

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유치관련 선진장사문화 견학

 

▲사진출처-은하수공원 갤러리 / 2018 은하수공원 겨울사진 공모전(최우수)  작품                              © 가평투데이

 

최근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장사시설 유치와 관련, 지역 언론인들과 세종시 은하수 공원을 탐방하고 기피시설에 대한 편견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봤다. [편집자 주 - 취재 권대엽 발행인]

 

세종시 은하수 공원은 지난 2010년 개장했으며, 대지 360,580면적에 건축연면적 17,293m md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빈소10, 접객실10), 화장장 (고별실 4개소, 화장로 10, 수골실 2개소, 유족대기실 10), 봉안당 (봉안당 20,03 4, 봉안담 1,408),과 관리동, 홍보관, 유택동산, 식당, 카페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잔디장(60,442), 수목장(12,469), 화초장(2,870)2만 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연장지가 조성돼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의 형태를 갖추어, 주민들의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되기도 한다.

 

세종시 은하수 공원은 장묘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화장'을 선택했던 최종현 전]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조성한 묘지공원으로, 20101월 개장했다.

 

당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로 2014년까지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등 총 49개 중앙행정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     © 가평투데이

대규모 장사시설이 주민들과 갈등 없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주요원인은 도시형성의 시기와 맞물려 있었고 주택밀집지역과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현재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반대 대책위를 자청하는 주민들은 거리에 상관없이 관내 설치를 반대하고 있어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세종 은하수 공원에 대하여,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을 가질 수 없는 부분은 공원의 입구를 들어서면서 부터다. 잘 정리된 화단과 넓은 도로, 적감각이 풍부한 건축형태로 표면상으로는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장사시설을 알리는 표지판과, 화장장시설을 방문한다는 목적에서 느껴지는 인식은 각자의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화장장은 혐오시설이라는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감각적 경관를 추구하는 건축물의 형태를 두고 이를 논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지론이다.

 

세종은하수 공원의 특색을 들자면 화장로가 설치된 화장장으로 가는 길이다. 타 지역의 화장시설과 달리 자연광이 밝게 비추고 정원의 형태로 꾸며져 음습한 기운은 들지 않았다.

 

 

▲     © 가평투데이

특히, 화장로와 수골실 유족대기실로 이어지는 대형 로비와 복도, 에스컬레이터 는 대형 빌딩이나 고급호텔, 백화점등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현대식으로 화장장 특색의 차가운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눈에 보이는 수골실과 유족 대기실, 화장로라는 표지와 유족들의 모습이 보이면서, 장사시설이라는 사실과 차가운 대리석의 느낌이 전해지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장사시설을 기피하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이견 차이는 또 다른, 대립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현재 가평군은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의견을 타진하여 신청지역을 선정한다고 한다,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부지선정에 따른 법률적인 문제 등을 검토하여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찬·반 양론이 대립하는 건, 사회통념상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기에 논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며, 공익을 위해 냉정하게 결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평군은 가장민주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협의와 찬반의 과반 수 이상 서명을 받아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신청지역의 설치유무는 대상 부지의 법률적 검토가 철저하게 이루어진 후,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 출처-은하수공원갤러리 /2017 은하수공원 가을사진 공모전(입선) 작품

또한, 설치지역은 120억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일자리 창출로 가구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편익시설제공 및 다양한 복지혜택과 자율적인 수익사업을 펼쳐 부가적인 소득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필자는 혐오시설, 기피시설이라 인식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의 차이기에 인정하고 싶다, 하지만 누구나 기피하는 시설이기에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사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생각이다, 화장시설은 필요악이다, 필요하다는 인식은 하면서도내 뒷마당에는 안돼.’라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의 님비(‘Not in my backyard’)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일 수도 있다.

 

개인적 사고에서 빚어지는 인식의 차이를 마치 지역과 개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처럼 호도하여 민심을 선동하는 일은 없기를 바랄 뿐이며, 개개인의 사고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 가평투데이

서로의 사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기대하지 않아도, 상대의 사회적 지위와 직분을 악용해 모욕적 인신공격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방법은 동원하지 말아야 한다, 공익을 위한 냉철한 판단으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며, 상충되는 부분은 돌출시켜 치유의 대화로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 가평투데이

 

사진설명

 

 

 

1. 2018 은하수공원 겨울사진 공모전(최우수) 작품

 

2. 봉안당 외부 전경

 

3. 잔디광장 야외공원

 

4. 화장장 외부전경

 

5. 봉안당 내부 전경

 

6. 애견과 산책하는 시민

 

7. 자연장지 잔디공원

 

8. 은하수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을축제모습

 

9. 은하수 공원 주관 문화행사

 

10. 가상현실 VR체험을 하고있는 시민들.

 

11. 은하수 공원에서 개최한 사생대회에 참가한 가족의 모습

 

12.은하수공원 전경-(사진촬영 NGN뉴스)

 

- 일부 사진은 은하수 공원 갤러리와 NGN뉴스의 제공이며, 본지 기자가 직접방문하여 촬영한 자료입니다.


배너
기사입력: 2021/04/12 [13:50]  최종편집: ⓒ 가평투데이
 
 
배너
가장 많이 읽은 기사
특별기고 2] 장사시설 유치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 가평투데이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 이곡1리 신청지 부적합 결정 / 가평투데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청년사업가............!! 가평Jc 이병춘회장 /
특별기고]장사시설 유치사업을 통하여 장묘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 가평투데이
가평군, 청소년의 달 맞아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캠페인 벌여 / 가평투데이
가평군, 임산부 산전진찰 교통비 지원 / 가평투데이
청평새마을협의회 쌈지공원 꽃밭 가꾸기 추진 / 가평투데이
운악리 조종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 가평투데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추진 / 가평투데이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군민 토론회 개최 / 가평투데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