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바로 세워 百年之大計로 교육해야’
 
권길행 기자

▲  가평투데이  발행인    권길행
피교육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선진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추락시키는 핵무기로 발전해가고 있어 이 나라 교육의 百年之大計가 무너지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우리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인권의식과 민주적인 가치를 학교에 뿌리내리고 신장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돼야한다.

또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삶과 교육의 주체로서 스스로 결정하여 행동하고 책임지는 분위기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에 앞서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로 억눌렸던 규제의 사슬에서 풀려난 학생들은 스스로의 권리 찾기에만 급급해 영웅심리만 확대시켜 교단을 짓밟는 패륜의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제자에게 봉변을 당하고도 억누르며 참고 인내하던 스승도 이제는 지치고 힘에 부쳐 전업을 희망하고 스승이라는 존재의 권위에서 벗어나 교사라는 직업관으로 전락해 이 나라 교육의 배년지대계가 추락 위기에 봉착했다.

스승은 나를 가르치며 세상을 바로세우는 위대한 존재임에도 한낮 선생이라는 직분으로 낮추어 윤리 도덕을 망각한 자신의 행동에 제제를 가하는 스승에게 폭력으로 대응하는 불성한 인성을 길러주는 꼴이 되었다.

작금의 현실은 스승에게 교사이기를 강요하고 직업군으로 분류해 학교라는 직장에서 제자를 바로세우기보다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으로 전락시켜 교단을 뭉개버렸다.

이 나라 교육의 역사와 전통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교권의 사회적 지위를 강화시켜 제자는 배우는 기쁨으로, 스승은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이며 공교육의 책임과 권위를 바로 세워 백년지대계로 교육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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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15 [15:01]  최종편집: ⓒ 가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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