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어진 얼굴을 다시는 들이지 말아.!
 
운영자

▲ 본지 발행인 권 길 행     ©운영자
(사)우리문화 가꾸기에서 가꾸어놓은 세계캠핑대회장의 호박터널이 가을저녁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군민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사)우리문화 가꾸기에서 고집하던 대로 화분에 호박을 심어 구조물위에 올리려 했다면 보기에도 흉물스러울 정도로 말라죽은 호박넝쿨을 치우기에 급급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가평군 범시민연대와 가평군 의회의 걱정스런 지적에 약발이 먹혀들었다.

(사)우리문화 가꾸기에서는 호박 화분의 밑부분을 따내고 땅을 파서 화분을 흙속에 묻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에는 조리를 들고 물을 주던 인부들이 보였다. 시급히 식물영양제를 주사하고 비료를 주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참으로 다행스럽게 느껴지며 늦은 감은 있지만 희망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자신들의 무지함에 대해서도 충분히 깨우쳤을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추진 중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공사에도 많은 자문을 구하길 기대한다.

3살 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아무리 학문이 높다 해도 흙과 함께 살아온 농부의 땀방울에 비교될까. 시원한 교실안에서 책을 뒤적이며 익힌 학문보다는 뜨거운 땡볕아래서 땀방울로 일구어낸 경륜이 더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정말 탐욕적이지 않고 사심이 없다면 가평군에서 가평군민과 함께 우리의 정서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배려하고 좋은 지식과 정보만 자문해 주길 당부한다.

우리만의 문화 우리의 자연으로 가꾸어 갈수 있도록 외래문화를 구겨넣어 정서를 해하는 일이 없도록 군민의 이름으로 부탁하고 싶다.

가평에서 아니 농촌에서 살았다면 누구나 심을 수 있는 또한 잘 가꿀 수 있는 호박도 제대로 가꾸기 못해 야단을 맞아야 하고 자문을 얻어 겨우 살려 놓은 정도라면 붉어진 얼굴을 감추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정말 어려운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 열대식물은 수십억의 예산이 투자돼야 하거늘 주먹구구식으로 얼렁뚱땅 심어서 말려죽이고 얼려 죽이려거든 지금이라도 속내를 들어 내고 전문가의 고견을 경청해 주길 바란다.

좋은 지식을 좋은 곳에 공익을 위해 아낌없이 써주길 기대한다.

아니 우리문화 가꾸기라는 문구를 사용 하려거든 정말 우리문화만 가꾸어 주길 바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족성을 시험하지 말아주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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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20 [20:03]  최종편집: ⓒ 가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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