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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 발굴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 체육, 효행, 굳센 생활, 자원봉사 등 5개 분야별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 5명을 선발해 표창키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추천 및 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예 및 체육 부문은 모든 생활이 다른 사람에 모범이 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군의 명예를 빛나게 한 청소년이 선발대상이다.

또 효행은 웃어른과 어버이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행실이 뚜렷하고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이다.

굳센 생활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와 의지로 극복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 주민가정 자녀, 조손가정 자녀, 모·부자 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정, 시설보호 청소년 등이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부문은 사회복지시설 방문, 재능기부, 환경보호활동, 국제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2년 이내 동일한 공적으로 기 수상하고 각종비위, 부조리 및 도덕성에 흠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물의를 일으켜 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된다.

자격기준은 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관내 학교장, 읍·면장, 20명 이상 지역주민의 연명을 추천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군 평생교육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선정은 청소년상 심사위원회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5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올해 청소년상 포상에 다수의 후보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