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공직자의 부패와 양심
 
가평투데이

공직자의 부패와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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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제  가평투데이 대표

 

 

 

 

요즘 LH공사 내부 정보를 이용한 토지매입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직원들 때문에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그런데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큰돈을 벌어들인 것은 예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들을 보면 그들의 월급만으로는 일국할 수 없는 서민들에게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신고하고 있다.
 
역사 이래 관리들의 부패는 정도의 차이일 뿐 끊임없이 이어 지는 게 사실이다.
부에 대한 욕심이 양심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인간이 금수와 다른 점은 양심이 있고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면 부끄러워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칸트는 자연에는 자연에 법칙이 있듯 인간의 가슴속에는 도덕이 있다고 역설했다. 
맹자는 올바르지 않은 일을 했을 때 사람은 큰 수치심을 느낀다고 했다.
 
탐관오리가 다스리던 고을을 떠날 때 공덕비를 세워 자신의 부패를 덮으려 했던 것은 자기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처럼 수치심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책이다.
필자가 매일 산책 하는 가평 자라섬에 전임 군수의 공덕비를 보는 순간 그의 공덕비를 누가 세운 것인지 그리고 왜 세웠는지를 잠시 고민해 보았다.
 
도덕은 타인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자신의 관계이기도 하다. 
때문에 양심에 수치심을 느끼면 그것을 견디지 못해 전 서울시장처럼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수치심을 모르면 전 법무부장관 부인처럼 법률적인 절차상 오류를 빌미로 처벌을 피하려 애를 쓰게 된다.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은 양심은 고상한 품성과 저급한 본성이 갈등을 일으킬 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양심은 유혹에 대항할 힘을 준다. 양심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해 주는 차이점이다.”라고 했다.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라고 헌법에도 규정하고 있다. 
필자는 공직자들이 양심을 버린 동물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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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1 [09:17]  최종편집: ⓒ 가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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