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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과‘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시즌Ⅲ에서는 △지역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자치 실현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약속했다.

또한, 군은 특색에 맞는 사업수행을 위해 가평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부속합의를 별도로 체결해 동 사업에 2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교육자치·교육협력·미래교육 지원에 합의했다.

앞서 군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서는 학교에 본예산 기준 45억여 원(2019년 20억, 2020년 25억)을 투자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여 학생 교육의 폭 확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사제 간,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관 중심의 사업운영과 지역 인력풀 및 체험처 부족 등을 한계로 지적하기도 했다.

남경호 평생교육사업소장은“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통해 가평군 학생들이 미래를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