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평투데이

가평군은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체로 열린 제30회 농업인단체한마당 큰잔치 농산물 품평회에서 쌀, 포도, 사과 등 3개 부분 최우수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최우수 농산물을 선별하는 품평회에서 쌀 부문에 청평면 쌀연구회 손종기(71)씨, 포도부문에 상면포도작목반 한철호(62)씨, 사과부문에 가평사과작목반 김영교(61)씨 등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쌀부문 가평읍 박명호 씨, 포도부문 운악1리 영농법인 한복수 씨, 사과부문 설악면 이성세 씨 등 3명이, 장려상에는 쌀부문 가평읍 및 북면 이기명, 윤광영 씨, 포도부문 율길1·2리 영농법인 송인규, 송해동 씨, 사과부문 북면 및 설악면 김흥재, 정태오 씨 등 6명이 각각 받았다.

이날품평회에서 김성기 군수는“긴 장마와 폭우피해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평여건에 맞는 지역농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생활개선회군연합회는 농산물 및 음료 판매 수익금 3,000만원을, 가평친환경쌀연구회에서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도 앞장섰다.